이적 다행이다

Текст песни "이적 — 다행이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을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지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그래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지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for meeting you and being able to touch your hair
for meeting you and being able to breath, looking at each other
for being hugged and being able to let the tears flow when it's tough

I'm so fortunate...
for the beautiful world that knows you and placing you here

In the violent wind and under a wet roof, I'm not getting tossed there by myself.
Wearisome of daily life and survival,by some chance is not something meaningless
It's because of amazing person...you... that always be by my side,

for meeting you...
and being able to make meals we share
for meeting you and being able to hold your hands when it goes numb

for hugging you and being able to give you comfort even though it doesn't help

I'm so fortunate
for the beautiful world that knows you
for meeting you and being able to touch your hair...